한화투자증권 "이마트, 통합 MD 전략 추진으로 실적 개선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가 임원 인사 후 통합 상품기획(MD) 전략 추진을 통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협 연구원은 "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이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새로 취임한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며 "직매입 유통군을 겸임하게 돼 통합 MD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가 임원 인사 후 통합 상품기획(MD) 전략 추진을 통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협 연구원은 "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이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새로 취임한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며 "직매입 유통군을 겸임하게 돼 통합 MD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와 유사한 롯데쇼핑의 경우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슈퍼부문을 겸임하면서 MD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대비 2%포인트(p) 개선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단순 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해 GPM이 1%p만 개선돼도 약 2천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1천690억원, 3천66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마트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면서도 "통합 MD 소싱에 대한 전략이 구체화할 경우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날 0.85% 오른 7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