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100년의 숲 프로젝트'로 K-ESG 환경부문 대상

서미선 기자 2023. 9.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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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일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부터 진행한 '100년의 숲 프로젝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경기 양평과 강원 속초 일대 약 800ha(250만평)의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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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휴양, 웰니스 등 산업으로 시너지 낼 것"
서정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유창조 K-ESG 경영대상 심사위원이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일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ESG 지침서 기준으로 모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눠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부터 진행한 '100년의 숲 프로젝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부문은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량 등을 중점 평가한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경기 양평과 강원 속초 일대 약 800ha(250만평)의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양평은 환경부 인증을 받아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산림부문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다. 속초는 산불 피해지를 복구해 탄소를 흡수하는 계획으로 의미가 더 크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20년간 최대 1만톤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탄소배출권 관련 정부 규제를 받는 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국내 의무 시장 내 민간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100년의 숲은 탄소 흡수와 더불어 산림휴양을 활용한 웰니스 산업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서정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경영지원실장은 "공익적 가치 실현뿐 아니라 산림 휴양, 웰니스 등 당사 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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