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 '트랜스제주 by UTMB'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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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솔(고무밑창) 제조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 비브람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UTMB 대회인 '트렌스제주'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6일부터 3일간 서귀포시와 한라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세계 100여국에서 1만명 이상의 선수들과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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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러버솔(고무밑창) 제조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 비브람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UTMB 대회인 '트렌스제주'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6일부터 3일간 서귀포시와 한라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세계 100여국에서 1만명 이상의 선수들과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UTMB는 'Ultra - Trail du Mont Blanc'의 약자로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말하는데 한국에서는 트랜스제주가 UTMB 월드시리즈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UTMB®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비브람은 트레일 러닝 활동을 위해 비교할 수 없는 그립감, 견인력, 가벼움 및 내구성을 담은 제품 ‘메가그립’을 선보여 트레일러닝을 사랑하는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기록 증진 및 완주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비브람은 193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고성능 아웃솔 제조사로 아웃도어 레저 활동뿐 아니라, 패션과 고도의 안전을 요구하는 작업화, 의료 및 교정용 고무 밑창을 개발, 제조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실제로 전세계 많은 트레일 러너들이 비브람 아웃솔을 장착한 트레일화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메가그립'의 론칭으로 러닝 애호가들은 가장 기술적인 대회와 험난한 코스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평지를 포함 거친 산악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에는 적절한 장비가 필수적이며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대회 참가전에도 필수 장비 검사를 거친 후 참가가 가능할 정도로 안전 장비 지참은 필수 요소다. 비브람의 메가그립(Megagrip)과 라이트베이스(Litebase) 및 트랙션 러그(Traction Lug)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착용한다면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트레일 러너들이 어떤 지형이나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도 향상된 안전성으로 레이스레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브람의 관계자는 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팀비브람을 대표하는 전 울트라 트레일 월드 투어(Ultra Trail World Tour, UTWT) 챔피언이자 2017년 세계 랭킹 1위 선수인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 (Gediminas Grinius)가 출전한다.
비브람은 게디미나스 선수의 이번 대회 참여를 기념하여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러닝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트레일러닝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했다. 게디미나스 선수는 제주 대회를 마치고, 청계산에서 “트레일 러너를 위한 마인드셋, 러닝을 위한 몸 만들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전략 및 내리막길 달리기 방법” 등 트레일 러닝에 필요한 필수 전략을 코칭할 예정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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