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사재기’ 논란에…결국 행사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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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일부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대거 몰려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버거킹은 지난 25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와퍼 세트를 기존 9100원에서 40% 할인한 5400원에 판매했다.
결국 버거킹은 와퍼 세트 행사를 조기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
행사 이후 중고 거래앱 등에 버거킹 와퍼 세트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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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지난 25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와퍼 세트를 기존 9100원에서 40% 할인한 5400원에 판매했다.
쿠폰의 유효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어, 제품을 미리 싼 가격에 구매해 놓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와퍼 세트를 100개 이상 구매하는 사례도 있었다.
버거킹 측은 뒤늦게 판매 수량을 인당 5개로 제한했지만, 이미 대량 구매자가 발생한 뒤였다.
결국 버거킹은 와퍼 세트 행사를 조기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
행사 이후 중고 거래앱 등에 버거킹 와퍼 세트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5400원에 구매한 햄버거를 1100원 웃돈 붙여 6500원에 파는 이도 등장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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