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2승' 이다연, 세계랭킹 22계단 도약한 50위…준우승 이민지는 세계 7위 유지

하유선 기자 2023. 9.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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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26)이 세계랭킹 톱50에 재진입했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뛰어오른 50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2019년 효성 챔피언십 우승 직후에 세계 31위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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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26)이 세계랭킹 톱50에 재진입했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뛰어오른 50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이 톱50에 다시 들어온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이다연은 2019년 효성 챔피언십 우승 직후에 세계 31위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올해 세계 143위까지 밀렸고, 전환점이 된 제45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다연은 지난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이민지(호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이민지와 격돌한 세 번째 연장전에서 9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다연은, 파에 그친 이민지를 따돌렸다. 이민지는 홀 2m 옆에 떨궈 유리해 보였지만, 이다연의 기세에 버디 퍼트가 비껴갔다.



 



눈앞에 우승을 놓치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이민지는 세계 7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내 1인자' 박민지(25)는 컷 탈락을 극복한 채 세계 27위를 지켰고, '대세' 이예원(20)은 한 계단 밀린 세계 36위다.



 



대회 2연패는 불발됐으나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수지(27)는 세계 44위에서 41위로 상승했다.



 



이예원과 상금 1위를 다투는 박지영(27)은 세 계단 하락한 세계 4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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