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임원 인사가 힌트... 이마트 통합 MD 추진으로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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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 임원 인사를 통해 통합 MD(상품기획자) 전략을 추진할 경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체제 변화로 이마트도 롯데쇼핑과 같은 통합 MD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 단순 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하기에 GPM(총매출이익률)이 1%p만 개선되어도 약 200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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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 임원 인사를 통해 통합 MD(상품기획자) 전략을 추진할 경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마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 현재 주가(25일 종가)는 7만1500원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테일 통합 클러스트를 신설하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 프라퍼티, SSG닷컴, G마켓을 산하로 두며 통합 본부장 체계를 도입했다.
그는 "이마트 인사로 변화된 체제는 롯데쇼핑의 현 체제와 유사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부문을 강성현 대표가 겸임하면서 MD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 그로서리 부문의 바잉파워가 확대되며 GPM이 전년대비 약 2%p 개선돼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체제 변화로 이마트도 롯데쇼핑과 같은 통합 MD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 단순 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하기에 GPM(총매출이익률)이 1%p만 개선되어도 약 200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리테일 통합 클러스트로 확장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강희석 대표가 추진해 온 미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간 시너지 전략은 G마켓을 인수해온 이상 한채양 대표가 승계해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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