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추석 전 사장단 모아 중장기 경영 전략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전 계열사 사장단을 불러 모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26일 구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워크숍 형식의 릴레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의 최종 발표 전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BC 전략 및 고객 가치 경영 점검·논의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전 계열사 사장단을 불러 모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 등 미래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구 회장이 강조하는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하며 고객 가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5월 말에는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해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총력 지원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LG는 다음달부터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광고를 게재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의 최종 발표 전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LG는 다음달에도 계열사별 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연다. 이때는 한 해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획과 목표를 설정한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토리 줍다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유족 “재수사하라”[그해 오늘]
- 너클로 마구 때린 뒤 저항하자 “너 돌머리다”...최윤종 망언
- 탈락 권순우, 경기 끝난 뒤 라켓 박살 내며 분풀이 [영상]
- [속보]이재명,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녹색병원서 출발
- “가격이 중앙선 넘었네”...한문철 바람막이 ‘13만원’ 가격 뭇매
- “이 개XX야” 이상민에 ‘욕설 세로드립’ 보낸 개딸들
- "고인에 돈 요구한 적 없다" 페트병 사건 학부모, 왜 그랬을까?
- '아시아新'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 사상 첫 AG 계영金 쾌거[아시안게임]
- “잘생겼는데 금메달까지”…SNS서 난리 난 中 수영선수, 누구?[아시안게임]
- 가수 비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소속사 “연예인 흠집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