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한국금융지주, 3분기 IB 회복 기대…카뱅으로 부동산 리스크 방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다각화된 수익원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양호한 기업금융(IB)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다만 전통 IB 실적이 개선되며 보증 수수료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로부터 발생하는 연결 손익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다각화된 수익원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6만6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5일 한국금융지주의 종가는 5만5500원이다.
26일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환경은 양호하나 계절적 영향으로 판관비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우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라 운용 손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2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안 좋았던 저축은행 역시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양호한 기업금융(IB)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우 연구원은 “3분기 부동산 PF 유동화 잔액은 2분기 대비 9.6% 감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보증 수수료는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통 IB 실적이 개선되며 보증 수수료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로부터 발생하는 연결 손익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는 부동산 관련 리스크 방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 연구원은 “국내외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는 존재하나 연결 이익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한 점과 관련한 우려의 해소 기대감이 작용하면 경쟁사 대비 주가 상승 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
- [중견기업 해부] 1000억 먹고 빠진 스톤브릿지 ‘DS단석’ 1인자 차남 한승욱 회장...견제수단 부재
- [똑똑한 증여] 상속 후 2주택자 됐다면…기존 주택 먼저 팔아야 양도세 ‘0원’
- [사건 포커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주의보… “과충전·열폭주 막아야”
- 알테오젠 1조 보유한 ‘수퍼 개미’ 형인우, 8월 증시 폭락 때 1400억어치 매도
- 청산가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SK증권 주가, 500원도 깨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