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에코프로비엠, 3분기 감익 폭 확대…목표주가 15%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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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판가는 2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이었으나 전분기 대비 두 자리 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도 삼성 SDI향 전동공구 부진과 SK온 통한 유럽 고객사 무량 둔화 영향 등을 고루 받으며 2분기 대비 감익 폭이 당초 1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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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증권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3분기 감익 폭이 예상보다 커졌다는 분석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판가는 2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이었으나 전분기 대비 두 자리 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도 삼성 SDI향 전동공구 부진과 SK온 통한 유럽 고객사 무량 둔화 영향 등을 고루 받으며 2분기 대비 감익 폭이 당초 1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을 2조원으로, 영업이익을 7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2조원, 영업익 1096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 캐파 증설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판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판가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가격은 당분간 우상향 보다 우하향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4년 연간 판가는 23년 대비 5% 하락할 것으로 가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기존 2분기 실적 리뷰 시점 대비 33% 조정받은 상황이나 단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고 실적 하향에 따라 밸류에이션 역시 편하지 않다"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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