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가장 낮은 역세권 빌라는 1호선…원룸 45만원

오희나 2023. 9. 2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역 지하철 역세권 중 원룸과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1호선 인근의 매물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5만원, 투·쓰리룸(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은 72만원으로 각 지하철 호선 인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9호선 역세권 연립다세대 평균 월세 분석
월세 가장 낮은 지하철역 인근 1호선..원룸 45만원
월세 가장 비싼 지하철 8호선..원룸 61만원 달해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지역 지하철 역세권 중 원룸과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1호선 인근의 매물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5만원, 투·쓰리룸(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은 72만원으로 각 지하철 호선 인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반대로 원룸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61만원) 인근으로, 1호선(45만원) 인근 평균과 16만원 차이를 보였다. 이어 9호선 인근(60만원), 2호선 인근(58만원), 5호선 인근 (54만원), 7호선 인근(53만원), 3호선 인근(52만원), 6호선 인근(51만원), 4호선 인근(47만원) 순으로 평균 월세가 높았다.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지하철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으로,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1호선(72만원)보다 58만원 더 높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인근 투·쓰리룸의 평균 월세는 118만원으로, 원룸과 마찬가지로 평균 월세가 두 번째로 높은 호선으로 나타났다. 이어 8호선 인근(112만원), 7호선 인근(101만원), 2호선 인근(98만원), 5호선 인근(97만원), 6호선 인근(85만원), 4호선 인근(78만원) 순으로 평균 월세가 높았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3호선은 가장 낮은 1호선보다 평균 월세가 8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같은 서울 지역 매물이어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라고 말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