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큰 폭 실적개선 전망…업종 내 '최선호주' 제시-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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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26일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키움증권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11억원이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비중은 80% 수준으로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며 "3분기 거래대금 상승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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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26일 내다봤다.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키움증권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11억원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거래대금 민감도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개선과 2분기 CFD(차액결제거래) 관련 충당금 적립 기저효과가 이유"라며 "9월 부동산 PF 채무보증 증가에 따른 보증수수료 증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기준 키움증권의 부동산 PF 채무보증은 7409억원으로, 2분기 말(5973억원) 대비 24% 늘어났다.
그간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던 외화증권 약정점유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토스증권 영향으로 키움증권의 외화증권 수수료 수익은 하락했다"며 "다만 외화증권 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작기 때문에 마케팅에 따라서 약정점유율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은 약정점유율 유지를 위해 외화증권 수수료율 인하로 대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을 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비중은 80% 수준으로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며 "3분기 거래대금 상승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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