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원룸 월세 '1호선 45만원' 가장 싸다

최서윤 기자 2023. 9. 26.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역세권 연립다세대 매물 중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61만원) 인근으로, 1호선 인근 평균과 16만원 차이를 보였다.

2룸 이상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으로, 최저와 58만원 차이가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방 "8호선 평균 월세 61만원 가장 비싸"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7.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세권 연립다세대 매물 중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 주변 원룸 평균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 45만원, 2룸 이상은 72만원으로 전체 평형 모두에서 임대료가 가장 저렴했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룸은 전용면적 33㎡ 이하, 2룸 이상은 전용 33㎡ 초과 66㎡ 이하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61만원) 인근으로, 1호선 인근 평균과 16만원 차이를 보였다. 이어 9호선 인근 60만원, 2호선 인근 58만원, 5호선 인근 54만원, 7호선 인근 53만원, 3호선 인근 52만원, 6호선 인근 51만원, 4호선 인근 47만원 순이다.

2룸 이상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으로, 최저와 58만원 차이가 났다. 이어 지하철 9호선 인근 118만원, 8호선 인근 112만원, 7호선 인근 101만원, 2호선 인근 98만원, 5호선 인근 97만원, 6호선 인근 85만원, 4호선 인근 78만원 순이다.

다방 관계자는 "투·스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3호선은 가장 낮은 1호선보다 평균 월세가 8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같은 서울 역세권 매물이어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고 말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