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컴투스, 신작 성과 부진·향후 라인업 감안 시 투자 매력도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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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등에 대한 성과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29.5%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3Q 프리뷰 : 날씨보다 추운 실적' 보고서를 내고 "최근 출시한 신작의 성과 부진과 향후 출시될 라인업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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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등에 대한 성과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29.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3Q 프리뷰 : 날씨보다 추운 실적' 보고서를 내고 "최근 출시한 신작의 성과 부진과 향후 출시될 라인업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023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시작으로 '제노니아' '미니게임천국' 'MLB9이닝라이벌'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크로니클은 초반에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결과적으로 실적 개선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며 "이후 제노니아, 미니게임천국 등 하반기 기대작들도 의미 있는 흥행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마케팅비가 줄고 2024년부터는 컴투버스 사업부의 인원 감축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신작의 성과가 더해지지 않는 이상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058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며 -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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