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까지 車솔루션 사업 매출 23조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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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2030년까지 차량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연간 매출 170억달러(약 22조8000억원)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빌리티 업계 최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이미 e-파워트레인 같은 기술 분야에서 800억달러 규모 미결제 수주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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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제품 경쟁 과제 “저가~프리미엄 모두 장악해야”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2030년까지 차량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연간 매출 170억달러(약 22조8000억원)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빌리티 업계 최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지난 7월 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신사업에 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한 것을 소개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이미 e-파워트레인 같은 기술 분야에서 800억달러 규모 미결제 수주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애플과 전기차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할 자신이 있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LG전자 사업에서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은 과제로 지목했다. 조 사장은 “공급망 관점에서 약간 부담은 있지만 중국 생산을 다른 지역으로 집중적으로 이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중국과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선 프리미엄과 저가라인 전자제품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봤다. 조 사장은 “저가형 가전제품과 TV 부문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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