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등 신규 투자 확대로 고성장 전망-키움

이용성 2023. 9. 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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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신규 투자 확대로 주요 5개국에서 판매량 고성장이 지속되고, 전사 원가율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탄탄한 제품력과 신규 투자 확대로 주요 5개국에서 판매량 고성장이 지속되고, 전사 원가율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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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신규 투자 확대로 주요 5개국에서 판매량 고성장이 지속되고, 전사 원가율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54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1466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법인 현지 통화의 평가절하 영향에도, 주요 4개국에서 판매량 중심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사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전사 영업이익률도 판매량 고성장, 한국 법인 가격 인상, 포장재 단가 하향 안정화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한, 오리온은 신규 투자 확대로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가격 인상률 둔화로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오리온은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주요 5개국에서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리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투자를 확대하여, 연간 투자 규모를 2000억~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올해 파이·비스킷 라린의 증설을 완료하였고, 내년에 신공장 건립을 계획 중이다. 중국 법인은 현재 젤리 라인을 상해 공장에 증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스낵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올해 3분기에 유제품·월병 시장에 신규 진입했고, 내년부터 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가 시작된다. 러시아 법인은 현재 파이·젤리 라인을 증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스낵 카테고리에서도 외형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는 것이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인도 법인은 올해 스낵 라인 증설을 완료했고, 현재 2번째 파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원가율 개선 효과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 개선 가시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포장재 단가 중심으로 하향 안정화가 시작된 가운데, 핵심 원재료인 유지 시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감자 시세도 정점에서 하락 전환한 상황이고, 원가율 개선에 판매량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사 영업이익률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탄탄한 제품력과 신규 투자 확대로 주요 5개국에서 판매량 고성장이 지속되고, 전사 원가율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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