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애플·TSMC·한진칼·헝다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아이폰 발열 '애플·TSMC'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출시와 동시에 품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더 오래가는 배터리와 더 튼튼한 소재로 만들었다는 애플의 설명이 무색하게도, 벌써부터 일부에서 발열, 또 내구성 관련 지적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곤란한 애플과 삼성전자에 미칠 영향까지 오늘(26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이번 아이폰 신작에 대만 TSMC의 반도체 칩이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발열이 칩의 문제라면, 삼성전자에겐 기회일까요?
- "아이폰15 프로 48도 발열" TSMC '3나노 칩' 비상
- 아이폰 신작 사용자 잇단 불만…"발열 심각한 듯"
- 탑재된 TSMC 3나노 칩서 "전력 누수로 발열" 의견
- 中 크리에이터, 30분 만에 48도 측정 공개해 논란
- AP 문제 추정…자체 설계 또는 TSMC 공정 탓 가능성
- "3나노 공정이 완벽하지 않아 AP 성능 의심 간다"
- 일반 스마트폰도 고사양 게임 장시간 구동 시 발열 심각
- 삼성 '갤럭시Z 플립5' 장시간 게임에 39도 기록
- "출시 초반이라 지켜봐야"…의도적인 논란 제기일 수도
- 신제품 '아이폰15 프로' 발열에 내구성 논란까지
- 가볍고 강하다더니…새 아이폰 떨어뜨렸다가 '박살'
- 티타늄 소재 아이폰15 프로-전작 낙하 테스트 진행
- 아이폰15 출시하자마자 변색·발열 등 잡음에 시달려
- 아이폰 발열 TSMC의 3나노 문제라면 삼성엔 기회
- 3나노 수율 안정화 위해 '핀펫' 구조 이용한 TSMC
-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부터 이용하는 'GAA' 구조
- 채널 4면 감싸는 GAA 구조, 전류 제어에 더 효율적
- 핀펫 미세공정 한계 드러내…삼성전자, 추격할 기회
- 삼성전자, TSMC에 밀리던 수율 관리 상당히 극복
- TSMC, 3나노 공정 수율 70% 수준…삼성 60% 돌파
- iOS17 업데이트, 아이폰 배터리 과소모 현상 논란
- 최근 배포한 iOS17 소비자 불만 사례 잇달아 보고
- 구형 아이폰일수록 배터리 과소모…속도도 더 느려져
- 페이스타임·메시지 앱 업그레이드…체크인 기능 추가
- 삼성·SK하이닉스 "최악 피했다"…TSMC "새 기회"
- 보조금 받으면 '中 증설 5% 제한'…美 가드레일 확정
- TSMC, 대중 반도체 제재로 오히려 혜택받을 수도
- 인텔·AMD 등 '중국판 AI 반도체' 물량 TSMC로 몰려
- TSMC, 생산기지로 日 신뢰…증설 및 공장 신설 추진
- 美 숙련공 확보 어렵고 노조 반발…물가도 큰 부담
- 日 정부, 제1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절반' 지원
- 제2 반도체 공장 건설 시 설립 비용 3분의 1 지원 계획
- 日, TSMC 확장 성공 시 반도체 강국 위상 회복 기대

◇ 합병의 대가 '한진칼'

다음은 항공업계 소식입니다.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곧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서 합병 승인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의 화물사업뿐 아니라, 일부 유럽 노선 역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사님, 이게 사실이라면, 알짜 사업과 노선을 모두 넘겨주는 건데- 그래도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회생의 의미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심사…EU·美·日서 난기류
- 한국 등 11개국 심사 완료…EU·美·日 승인 남아
- 터키·대만·태국·싱가포르·호주·중국·영국 등 완료
- 통합 항공사,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점유율 100%
- 로마·파리·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노선도 70% 이상
- 미국행 노선, 뉴욕·시카고·LA행 점유율 100%
- 美·EU "독과점 해소할 수 있는 경쟁사 제시하라"
- EU엔 티웨이, 美엔 에어프레미아 제시했으나 거절
- 아시아나 화물·노선 떼더라도…대한항공 "합병 완수"
- EU에 '합병수정안' 제출…"과점 해소 방안 대부분 수용"
- 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4개 노선 반납
- 조원태 회장, 강한 인수 의지…매출 3조 원 화물 매각
- EU 승인 땐 '마지막 관문' 美 법무부 심사에 영향
- EU 요구안 따르면 "통합 항공사 핵심 경쟁력 훼손"
- EU·美 허가 시 아시아나 이사회 통과 여부 변수
- 알짜 화물사업 매각…"합병 시너지 반감" 우려도
- 화물 매각까지 고려…대한항공, 끝까지 가는 이유는
- 조 회장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결합 승인에 총력
- 조 회장의 '굳은' 인수 의지…3년간 인수에 집중
- 경쟁당국 승인 위해 투입한 시간·에너지·비용 막대
- 지난 4월 기준 국내외 법률 자문료만 1000억 원 돌파
- 산은, 딜 계기로 한진칼 주요주주로…지분율 10.6%
- 산은과 합의한 인수…딜 무산 시 악몽 재연 가능성
- 한진칼, 하와이 와이키키호텔 팔아 1465억 원 마련
- 2020년 매각 추진 이후 3년 만에 매각 성사
- 한진그룹 자산 매각 행보…칼빌딩·대지 일부 처분
- 지난해 제주칼호텔 950억에 매각…비주력 자산 매각
- 조현아 전 부사장이 공들인 호텔 사업 매각 속도
- 한진그룹 호텔 사업 비중 축소, 재무구조 악화 탓
- 한진그룹 호텔업 영업손실…항공 등 주력 사업 집중
-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 전공한 조현아 전 부사장
- 호텔사업 이끈 조현아…2018년 복귀도 칼호텔네트워크
- 조현아 호텔 사업 정리, 그룹 내 입지 좁히기 포석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 땅콩 회항 사건·경영권 분쟁·이혼 등 알려져 부담
- 2014년 '땅콩 회항' 논란으로 물러나…2018년 복귀
- 2019년 동생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다툼 벌였다 패배
- 대외활동 중단…故 조양호 선대회장 추모행사도 미참석

◇ 디폴트 파산 청산 '헝다'

마지막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까지 살펴보죠.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격이 된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의 회생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어제(25일) 홍콩증시에선 건설주들이 일제히 휘청였는데요. 박사님, 헝다가 해외 채권자 회의까지 취소했는데. 진짜 망하는 걸까요?
- '中 부동산 위기' 헝다, 회생 계획 차질…결국 파산?
- "채권자 회의 취소하고 구조조정 계획도 철회" 공시
- 헝다, 기존 부채→새 채권·주식 연계 상품 교환 진행
- 6월 말 기준 헝다 총부채 2조 3900억 위안 육박
- 자회사 또 당국 조사…"신규 채권발행 자격 상실"
- 앞서 헝다재부 임원 구금돼 조사 중…"사기 혐의"
- 헝다부동산, 정보 공개 의무 위반 혐의로 당국 조사
- 신규 채권 발행 불가…"헝다 상황 나빠질 가능성"
- 1990년대 中 '부동산 붐' 타고 빠르게 성장한 헝다
- 2010년 중반 이후 몸집 불려 글로벌 순위에도 올라
- 中 부동산 재무 규제 강화, 3가지 레드라인에 발목
- 자산부채비율 70% 이하·순부채비율 100% 이하 등
- 유동성 경고에 헝다 손실액↑…지난해 주식거래 중단
- 中 부동산 '먹구름'…은행권 부실대출 증가 우려
- "그림자금융 부실 문제 심각"…전통 은행들도 불안
- 상반기 11개 은행 부동산 부실채권 48조 8000억 원
- BI "내년 부동산 부실채권 165조 원 될 수도"
- 상반기 은행권 신규 대출서 부동산 비중 1%에 그쳐
- 과거 주택경기 활황 당시 부동산 신규 대출 40% 이상
- 부동산 경기부양책에도 건설사 부진…규제 완화 기대
- "中 부동산발 디폴트 위기, 금융권 영향 제한적"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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