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하락 반영…목표가↓"-NH

신현아 2023. 9. 26.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6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중복상장된 관계회사 한화오션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은 "동사는 제주 한화우주센터를 2025년 완공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저궤도 소형 위성 관련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생산 예정인 저궤도용 소형 위성은 두 가지로 첫째는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사용될 관측위성이며 2026년 성능 검증, 2028년 다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2.2만→1.9만


NH투자증권은 26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중복상장된 관계회사 한화오션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은 "동사는 제주 한화우주센터를 2025년 완공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저궤도 소형 위성 관련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생산 예정인 저궤도용 소형 위성은 두 가지로 첫째는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사용될 관측위성이며 2026년 성능 검증, 2028년 다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 사업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나 저궤도 위성은 수명이 짧아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관측 위성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둘째는 원웹의 통신 위성으로 원웹은 634개의 1세대 군집위성을 구축 완료한 상황"이라며 "9월 말 유텔샛과 합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성수명 및 성능개선을 위해 2세대 위성도 발사해야 하는데, 동 생산시설을 활용할 것"이라며 "동사가 개발 중인 ISL(위성간 레이저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활용하면 고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한화시스템의 영업이익은 220억원(영업이익률 4.4%)으로 전년 동기(5억4000만원)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한화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연기로 부진했던 전년도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실적이 정상화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