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채수빈·곽동연에게 '대학로', 그리고 '소극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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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 박철민, 이성민, 박은석, 채수빈, 곽동연 등이 대학로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표현한 '나의 무대, 나의 대학로'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2023 웰컴대학로'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들이 최근 대학로 한 소극장에 모여 촬영한 것이다.
신구, 박철민, 이성민, 박은석, 채수빈, 곽동연의 '2023 웰컴대학로' 응원 영상은 '웰컴대학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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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이성민·박은석 등과 추억 공유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 내달 15일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신구, 박철민, 이성민, 박은석, 채수빈, 곽동연 등이 대학로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표현한 ‘나의 무대, 나의 대학로’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최근 심장박동기를 달고 35회 대학로에서 공연을 완주한 신구는 대학로를 “꿈 그리고 도전”이라 명했다. 신구는 “‘관객들과의 호흡’은 연극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극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22년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 출연 중인 박철민은 “죽는 순간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밝혔다. 바쁜 스케줄에도 대학로를 홍보하는 촬영이라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온 배우 이성민은 “대학로는 ‘도전이었고 내가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 곳’”이라며 무명 시절의 추억을 공개했다.
채수빈은 2013년 스태프를 병행하는 조건으로 배우로서 처음 무대에 설 수 있었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대학로에서 처음 연기를 배웠기에 20대 초반의 서툴렀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대학로를 “발돋움”이라 칭했다.
매체에서 유명해진 이후 대학로 무대에 섰던 곽동연은 대학로를 자신에게 특화된 배움의 장이라는 의미에서 “특목고”라 지칭했다. 그는 “늘 대학로에 오면 뭔가를 배우고 돌아간다”며 “대학로를 통해 배우로서의 자양분을 쌓고 성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웰컴대학로’는 한국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공연관광 페스티벌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가을 국내외 관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주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
신구, 박철민, 이성민, 박은석, 채수빈, 곽동연의 ‘2023 웰컴대학로’ 응원 영상은 ‘웰컴대학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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