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속겠네' 케인, 축제 도중 도플갱어 만났다...'누가 케인이야?'

장하준 기자 2023. 9. 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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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의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던 중,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더 선'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조금 더 깔끔한 외모를 갖춘 '가짜' 케인이 진짜 케인과 함께 있었다.

케인은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테펜은 뮌헨 훈련장 밖에서 팬들과 사진 촬영을 했을 정도로 케인의 완벽한 닮은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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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플갱어를 만난 케인(오른쪽) ⓒ더 선
▲ 케인을 닮은 슈테펜(왼쪽)과 해리 케인 ⓒ더 선
▲ 측제를 즐기는 케인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누가 해리 케인이야?”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의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던 중,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더 선’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조금 더 깔끔한 외모를 갖춘 ‘가짜’ 케인이 진짜 케인과 함께 있었다.

케인은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케인이 거절했다. 케인은 2010년 토트넘에서 1군 데뷔 후 단 한 개의 공식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 자연스레 트로피를 어렵게 들 수 있는 팀을 찾았고, 그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 케인
▲ 케인

뮌헨 입단 후에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라이프치히와 독일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0-3 완패는 막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 첫 경기였던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진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서 1골을 넣은 뒤, 4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또 1골을 추가했다.

21일에 있었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에서 조국 잉글랜드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올여름 내내 케인 영입을 원하던 팀이었다.

그리고 24일 보훔전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은 현재까지 모든 대회 7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최근 뮌헨의 전통 의상인 레더호센을 입고 동료들과 옥토버페스트를 즐겼다. 그런데 본인과 똑 닮은 슈테펜과 마주쳤다. 매체에 따르면, 슈테펜은 뮌헨 훈련장 밖에서 팬들과 사진 촬영을 했을 정도로 케인의 완벽한 닮은 꼴이었다.

▲ 해리 케인
▲ 뮌헨의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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