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현대무용으로 즐긴다…내달 6~7일 '발레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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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과 현대무용이 만난 이색 공연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 TIMF 앙상블, 현대무용 단체 아트프로젝트 보라가 함께 선보이는 '발레메카닉'이다.
'발레메카닉'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단체인 TIMF앙상블이 관객에게 새로운 현대음악 관람 경험을 선사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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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현대음악 6곡, 이색 퍼포먼스 재탄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음악과 현대무용이 만난 이색 공연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 TIMF 앙상블, 현대무용 단체 아트프로젝트 보라가 함께 선보이는 ‘발레메카닉’이다.
TIMF앙상블은 ‘발레메카닉’이라는 곡 제목에서 착안해 춤을 출 수 없는 기계에 의해 연주됐던 이 곡을 ‘인간의 춤’과 결합해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아트프로젝트 보라에 협업을 의뢰했다. 두 단체의 공동 창작으로 2019년 워크숍 공연을 선보였다. 이 워크숍은 1시간 길이의 정규 공연으로 발전해 2020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년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작으로 8월 김해문화의전당, 강동아트센터에 이어 10월 LG아트센터 서울을 찾는다.
‘발레메카닉’은 스티브 라이히의 ‘댄스 패턴’,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탱고’, 테리 라일리의 ‘행성의 꿈 수집가의 일출’, 모리스 라벨의 ‘프론티스피스’, 조지 앤타일의 ‘발레메카닉’ 등 총 6곡의 20세기 현대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TIMF앙상블의 라이브 연주와 아트프로젝트 보라의 퍼포먼스가 결합돼 무대가 펼쳐진다. 스티브 라이히의 ‘댄스 패턴’은 이번 LG아트센터 서울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예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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