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내년 재무부담 지속…목표가 90만→80만"-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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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설비투자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가 적은 데 따른 재무부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2024년에도 재무부담은 이어질 것"이라며 "본사 설비투자 규모 4조원(배터리 제외)과 배당액 8000억원(주당 1만원) 등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는 2조3000억원에 그쳐 2조~3조원의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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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설비투자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가 적은 데 따른 재무부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양극재 외형 성장을 고려하면 매수해도 좋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규원 연구원은 "작년 1분기부터 시작된 감익 국면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 1조원, 2023년 1분기 7910억원, 2023년 2분기 6156억원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는 견조한 실적 지지선 역할을 이어갔지만, 기초소재(석화)와 첨단소재(양극재 포함) 부문에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기초소재는 2022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고, 첨단소재는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위험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003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첨단소재는 줄어들지만, 기초소재 및 배터리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024년에도 재무부담은 이어질 것"이라며 "본사 설비투자 규모 4조원(배터리 제외)과 배당액 8000억원(주당 1만원) 등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는 2조3000억원에 그쳐 2조~3조원의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극재 부문은 2024년 50%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생산캐파가 2023년 10만톤에서 2024년 16만톤(구미 6만톤 증설)으로 확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로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내년 양극재 외형성장을 감안하면 매수에 나설만 하다"고 조언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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