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수샨트 굽타 석유 분석가 "유가 100달러 넘으면 산유국 공급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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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마지막으로 주요 인사들의 발언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시장의 우려를 다소 완화시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난무한 가운데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다소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는데요.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산유국들이 공급을 풀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만큼 셧다운의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수샨트 굽타 / 우드 매킨지 석유 분석가 :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오를 요인들이 시장에 남아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OPEC+가 하루 400만 배럴 넘게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산유국들의 비축유는 한 달 안에 시장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아직 좋지 않은 것도 원유 공급의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유국들이 유가를 100달러까지 올릴 목표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가가 100달러 선에서 계속 머물러 있으면 시장에 원유를 풀 것입니다. 석유 생산 주체들은 석유 수급 균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경기 둔화를 우려해 감산 조치를 취했죠. 그렇기 때문에 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면 수급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 산유국들은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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