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식 구조' LH아파트 주거동에서도 철근 절반 빼먹어

배준우 2023. 9.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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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입주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또 다른 LH아파트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벽이 천장을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는 벽식 구조인데다 지하주차장이 아닌 주거동에서 철근이 누락돼 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H는 구조 설계 오류로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층 벽체 일부 구간에서 최대 50%의 철근이 빠졌다며 지난 6월 감리회사가 시공 중에 확인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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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입주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또 다른 LH아파트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벽이 천장을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는 벽식 구조인데다 지하주차장이 아닌 주거동에서 철근이 누락돼 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H는 구조 설계 오류로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층 벽체 일부 구간에서 최대 50%의 철근이 빠졌다며 지난 6월 감리회사가 시공 중에 확인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H는 이 같은 사실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보강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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