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셧다운 우려에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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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3%, S&P 500 지수는 0.40%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45%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 압력과 셧다운 우려가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시총 10위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오늘(26일) 0.74% 올랐습니다.
모건 스탠리가 아이폰 15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직전 0.17% 오르며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 회사인 앤트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67% 올랐습니다.
반도체주도 선방하면서 엔비디아는 오늘 1% 넘게 올랐습니다.
전거래일까지 약세를 보였던 테슬라도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오늘 장중 3대 지수의 등락을 결정한 주 요인이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1 포인트 오르며 4.5%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년물 국채금리도 5.1%를 상회했습니다.
유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WTI는 0.08% 하락해 배럴당 89달러에 거래됐으며 브렌트유는 0.08% 올라 92달러 선에 거래 마감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98 % 떨어졌으며 프랑스 CAC 지수는 0.85% 하락했습니다.
영국 FTSE 지수도 0.78% 떨어지며 장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상해종합 지수는 0.54% 하락했고 홍콩항셍 지수는 1.82% 떨어졌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홀로 0.85% 올랐습니다.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 달러 환율은 0.3원 내려 1336원 5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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