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원자력 전문가 영입...소형원자로 통해 AI·클라우드 전력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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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원자력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냈다.
자사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용 전력을 소형원자로 발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소형원자로를 가동해 자체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MS가 뽑는 원자력 전문가는 핵기술 프로그램 책임자로 소형모듈형원자로(SMR)와 마이크로원자로(MR) 통합기술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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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원자력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냈다.
자사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용 전력을 소형원자로 발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MS가 상당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AI와 데이터센터 전력을 자체 확보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소형원자로를 가동해 자체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MS는 21일 인력 모집 공고에서 핵 전문가 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MS가 뽑는 원자력 전문가는 핵기술 프로그램 책임자로 소형모듈형원자로(SMR)와 마이크로원자로(MR) 통합기술을 이끌어야 한다.
핵분열, 핵융합을 이용한 소형 원자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원자로에 비해 설치도 쉽고 누출·폭발 등의 사고 위험도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소형 원자로 보급에 적극 앞장서는 인물이기도 하다.
게이츠는 2008년 SMR 업체 테라파워를 만들어 나트륨(Natrium)이라는 소형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아직 MS와 나트륨 간에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나트륨 개발에 진전이 있으면 양사가 제휴할 가능성도 있다.
MS는 핵융합 스타트업과 전력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지난 5월 헬리온으로부터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매년 최소 50MW(메가와트) 공급받기로 했다.
핵융합 발전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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