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나스닥 0.45%↑(종합)

조성하 기자 2023. 9. 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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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현실화 우려 등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탓이다.

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주와 에너지 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급등세와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 등이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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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모습. 2023.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현실화 우려 등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탓이다.

3대지수가 5거래일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4포인트(0.13%) 오른 3만4006.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17.38포인트(0.40%) 상승한 4337.4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51포인트(0.45%) 뛴 1만3271.32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주와 에너지 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마존은 전장 대비 1.67% 상승했고 애플은 0.74%오른 176.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MS도 장 후반까지 등락을 거듭한 끝에 0.17% 오른 317.54달러로 마감했다.

S&P500 업종 중 에너지 부문은 1.3% 올랐다.

지난주 S&P500이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반등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장기 금리 전망을 제시한 이후 국채 금리가 16년 전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치솟아 금융시장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 최고경영자(CEO) 척 칼슨은 "외견상으로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해 더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우리가 주가 조정을 진행했고, 이 수준에서 매수를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투자자들 사이에 줄다리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뉴욕증시는 전장 대비 하락하며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급등세와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 등이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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