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매각 성공, 니콜라 12% 가까이 폭등(상보)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4억 달러(약 536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각에 성공, 운영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12% 가까이 폭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1.60% 폭등한 1.3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니콜라 주식이 급등한 것은 최근 운영난을 겪고 있는 니콜라가 4억 달러의 전환사채 매각에 성공, 운영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니콜라는 경영난으로 전환사채 매각을 추진했었다. 전환사채 매각으로 운영자금을 어느 정도 확보해 당분간 회사 경영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지난 22일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전환사채를 매각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같은 뉴스가 나왔을 때는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으로 보고 주가가 급락했으나 전환사채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주가가 폭등했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 상반기에 3억8700만 달러(약 5193억원)의 손실을 입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