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통일준비인력' 육성·관리 마스터플랜 모색

하채림 2023. 9. 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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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 부처와 자치단체에 필요한 '통일준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통일부는 연구용역 수행자 공모 공고에서 "통일비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통일 연착륙을 추진하려면 원만한 제도·사회적 통합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관리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정부 내 통일준비인력 육성 현황을 파악·평가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일관적·지속적·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활용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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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준비인력 용역연구 공고
통일부 청사 로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각 부처와 자치단체에 필요한 '통일준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 내 통일준비인력 육성·관리 체계화 방안 연구'가 용역사업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각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에 필요한 통일준비인력 관리의 '마스터플랜'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연구라고 통일부는 소개했다.

통일부는 연구용역 수행자 공모 공고에서 "통일비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통일 연착륙을 추진하려면 원만한 제도·사회적 통합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관리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정부 내 통일준비인력 육성 현황을 파악·평가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일관적·지속적·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활용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는 통일준비 정부인력 육성·관리 현황 및 실태 분석·평가, 자치단체 인력 양성 현황, 범정부 차원 인력 육성·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및 제도화 방안, 기관별 운영 중인 교육 통합·연계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직 순환보직제 환경에서도 각 기관의 통일 준비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인력 육성·관리 체계를 이번 용역연구를 통해 검토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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