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이어폰 WF-1000XM5 사용해보니 [백문이 불여IT견]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9. 26. 00:12

소니가 최근 출시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의 가장 큰 장점은 차음성이다.
소니가 기존에 출시했던 다른 음향기기나 애플의 에어팟 프로 등 다른 경쟁 제품에 견주어 보아도 WF-1000XM5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월등한 수준이다.
실제로 이 제품을 착용한 채로 버스·지하철·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았을 때 엔진 소음이 거의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안전 문제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통해 해결했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와는 달리,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이동하면 주변 소리를 마이크로 듣고 이를 스피커로 전달해주는 기능 ‘주변 소리 제어’가 자동으로 켜지는 식이다.
그 덕분에 뒤에서 달려오는 자동차 소리나 카페 점원이 말하는 소리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리조차 듣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었다.
수일에 걸쳐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이용했을 때 오작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대중교통에서 타고 내릴 때 10초 안으로 현재 상태에 알맞은 기능이 활성화됐다.

이어팁은 일반적인 실리콘 팁과 폼 팁을 반씩 섞어 놓은 듯한 형태로, 귀를 꽉 막는 듯한 착용감을 준다. 에어팟 프로를 착용했을 때 귀에 바깥 공기가 그대로 통하는 느낌을 주는 것과는 정반대다.
이어팁은 SS·S·M·L 총 4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충전 방식은 USB-C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 케이블은 USB-A to USB-C로 되어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동시에 2개 기기에 연결해 놓고 그 중 한 기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자동으로 그쪽의 소리가 나오도록 할 수 있다.
여전히 난해한 제품명(WF-1000XM5)과 충전 케이블의 길이가 15cm 내외로 매우 짧다는 점 정도가 단점으로 느껴졌으나, 실제 이용하기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고 일어나면 새로 생긴다는 ‘이 가게’…청년사장들 다 몰렸다는데 - 매일경제
- “너 돌머리다, 왜 안 쓰러져”…‘신림동 성폭행 살인’ 최윤종이 한 말 - 매일경제
- 누구는 2주, 누구는 0주…복불복 잔치로 끝난 두산로보틱스 청약 - 매일경제
- 귀성 ‘이날’은 피하세요…추석 연휴 4000만명 이상 이동 - 매일경제
- ‘유도 한판패’ 당한 한국 선수 다가오자 이긴 북한 선수가 한 짓 - 매일경제
- “아이폰15 이러다 진짜 터지는 거 아냐?”…슬쩍 웃는 삼성 - 매일경제
- 아파트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1위는? - 매일경제
- “늙은것도 서러운데 더 가난하기까지”…40년대 이전생 40%가 ‘빈곤’ - 매일경제
-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 피소 “연예인 흠집내기” - 매일경제
- 손흥민, 북런던 더비 멀티골로 유럽 통산 199호골! EPL 득점 2위 등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