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구절벽 위기 시·군 연대 해법 모색

이세훈 2023. 9.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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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위기 속에 철원군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 89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특히, 지방소멸지수를 토대로 한 228개 시·군·구 인구변화 조사에선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고 나머지 8개 지역도 인구소멸 단계에 접어드는 등 지역존립 기반 자체가 위협받는 등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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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9개 시군구 협의회 출범
이현종 철원군수 부회장 선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논의
▲ 비어있는 신생아실 아기바구니.[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인구 절벽 위기 속에 철원군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 89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특히, 지방소멸지수를 토대로 한 228개 시·군·구 인구변화 조사에선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고 나머지 8개 지역도 인구소멸 단계에 접어드는 등 지역존립 기반 자체가 위협받는 등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5일 국회에서 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총회 및 출범식엔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 김영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달곤 인구특위 위원, 이현종 철원군수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협의회장엔 송인헌 괴산군수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김덕현 연천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하승철 하동군수가 선임됐다. 이현종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별 인구감소 이슈·우수사례 발굴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본지 취재 결과,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18개 시·군 중 12곳이다. 지난해 8월 기준,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고성군, 양양군 등이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지정·고시하고, 10년간 10조원 규모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는 갈수록 심화, 지역소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산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강원도는 지방소멸 위기지역 중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 째로 소멸 위기지역이 많은 것으로 집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인구 감소지역간 연대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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