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한미 동맹, 중요 파트너십으로 성장…북러 군사협력은 세계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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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핵심 안보 동맹에서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교류재단(KF)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한미전략포럼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양국의 동맹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굳건하게 유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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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미가 핵심 안보 동맹에서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교류재단(KF)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한미전략포럼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양국의 동맹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굳건하게 유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하는 한편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해서는 "더욱 위험해지고 있고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발언은 한미일 외무장관이 북러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앞서 블링컨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22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약식 회의를 가진 뒤 러북 간 무기 거래 가능성롸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3국 장관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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