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뒷자석에서 '덜덜'···"승객이 마약을 한 것 같습니다"

김주리 기자 2023. 9.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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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하고 택시에 탑승한 남성이 택시기사의 기지로 검거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승객이 마약을 한 것 같다"며 112 신고를 한 뒤 운전하던 택시를 인근 지구대로 몰았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했던 주사기 한 개를 발견해 압수했고,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자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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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마약을 하고 택시에 탑승한 남성이 택시기사의 기지로 검거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뒤 택시에 탑승했지만 택시에서 이상반응을 보였다.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승객이 마약을 한 것 같다"며 112 신고를 한 뒤 운전하던 택시를 인근 지구대로 몰았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했던 주사기 한 개를 발견해 압수했고,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자수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간의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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