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교평준화 도입 무산..여론조사 찬성 56.3%, 반대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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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지역의 고교평준화 도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앵커>
<그래픽>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제천지역 학생과 교원 등 6천6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56.3%, 반대 43.7%로 평준화 요건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인터뷰> 오영록/충북교육청 교육국장 "여론조사 찬성 응답이 3분의 2 미만으로 나타나 충청북도 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실시 지역 지정, 즉 평준화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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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지역의 고교평준화 도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평준화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 찬성표가 2/3를 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현행 학교장 전형 체제 아래 제천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별 추첨을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로 학생을 배정하는 '고교 평준화 제도'
지난 2019년부터 검토된 제천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래픽>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제천지역 학생과 교원 등 6천6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56.3%, 반대 43.7%로 평준화 요건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오영록/충북교육청 교육국장
"여론조사 찬성 응답이 3분의 2 미만으로 나타나 충청북도 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실시 지역 지정, 즉 평준화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로써 제천고 등 4개 일반고는 현행 학교장 전형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래픽>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지난 1979년 청주시 동지역을 시작으로 충주시 동지역과 혁신도시 등 3곳.//
도교육청은 비평준화 체제에서 제천지역 일반고 지원과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병철/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제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들에 대한 공감대가 깊어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도 지금 바로 제천시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한 TF가 구성이 되어서..."
제천 평준화 찬성 시민단체는충분한 설명없이 진행한 여론조사라며 반발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 갈등 봉합을 위한 세심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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