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FC 온라인 곽준혁, 역전패 허용하며 결승 직행 놓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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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승 직행을 두고 펼쳐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곽준혁이 풀세트 접전 끝 1-2로 역전패를 허용하며 패자조 결승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FC 온라인 2일차 승자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의 곽준혁이 태국의 테데치 송사이사쿨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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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FC 온라인 2일차 승자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의 곽준혁이 태국의 테데치 송사이사쿨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첫 세트 전반 초반 상대의 공세 속 두 차례의 오프사이드를 이끌어내며 잘 막아내던 곽준혁은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델 피에로가 48분에 첫 득점에 성공하고 그대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한 곽준혁은 네드베드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뚫어내며 페널티 박스로 공을 보냈으며 몇 차례의 패스 후 델 피에로가 두 번째 골을 밀어 넣었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찬스를 노리던 곽준혁은 2분의 추가시간까지 잘 소모하며 2:0으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공격서 반칙을 유도하며 전반 7분에 프리킥 찬스를 얻은 곽준혁이 몇 번의 짧은 패스 후 휠릿의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기록한 뒤 17분에 다시 프리킥 찬스서 짧은 패스를 반복하며 상대 수비를 끌어낸 뒤 휠릿이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32분경 상대 마테우스의 중거리 슛에 첫 실점을 기록한 곽준혁은 36분경 세 번째 파울로 옐로카드와 함께 프리킥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상대 수비에 막혔으며 그대로 전반전은 2:1로 끝났다. 후반 초반 반복된 상대의 공격에 57분경 동점골을 허용한 곽준혁은 76분에 역전골도 휠릿에 내줬으며 마지막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2:3으로 2세트를 패배했다.
결승전으로 직행할 선수를 결정지을 3세트, 두 차례의 공격이 막혔던 곽준혁은 펠레의 돌파를 막지 못하며 27분경 고레츠카에 첫 골을 허용했으며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공은 골문 옆을 때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마지막 찬스를 얻었으나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며 그대로 전반전이 0-1로 끝났다. 후반전 첫 공격이 상대 키퍼에 의해 차단됐으며 공의 주도권이 오가는 상황서 곽준혁의 공격이 쉽게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양팀의 공수 전환 후 마지막 공격서 곽준혁이 찬스를 얻는 듯 했으나 이번에도 공이 키퍼에 잡히며 경기가 그대로 0:1로 끝났다.
경기의 결과에 따라 메달이 확보되어있는 곽준혁은 동메달 주인이 결정될 패자조 결승전으로 내려가게 됐으며, 27일 태국의 파타나삭 바라난과의 경기를 통해 금메달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사진=중국, 항저우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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