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원 10명 중 1명 “조례 발의 0건”

박선자 2023. 9.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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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 16개 구·군의원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조례를 1건도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경실련은 지난 1년간 부산 기초의원 182명의 의정 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조례 발의 건수가 471건으로 1인당 2.59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며, 동구가 의원당 5.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정구는 의원 당 발의 건수가 1건이 안 돼 전국에서 4번째로 적었습니다.

특히 1년간 조례를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기초의원은 전체의 11.5%인 21명이었고, 이 가운데 13명이 겸직을 신고했으며, 또 5명은 평균 천백만 원 상당의 보수를 따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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