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한화, 공간 활용도 높인 ‘천장형 전기차 충전’ 선보여

구교형 기자 2023. 9.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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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거환경 특화 시스템 개발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가상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주)한화 건설부문과 손잡고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케이블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주거환경에 특화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해 바닥면 설치 공간이 필요 없다. 전기차 충전기의 불편함으로 지적돼온 주차공간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 바닥에 거치돼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했다. 충전 케이블에는 센서를 장착해서 아이들이 매달리는 등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알람과 함께 동작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두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대해 3개 부문의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전자파 적합성 인증도 완료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요금의 10%를 할인해준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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