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산업부 장관 "현대차 공장, 러시아 기업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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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바로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그들은 옵션을 계획하고 있지만, 대통령령을 고려하면 (유효기간이) 2년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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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여파로 1년 6개월째 휴업 상태인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러시아 기업에 인수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바로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투로프 장관은 "그들은 옵션을 계획하고 있지만, 대통령령을 고려하면 (유효기간이) 2년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만투로프 장관이 거론한 옵션은 매각 후 되살 수 있는 권리(바이백)를 뜻합니다.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인 지난해 3월 부품 공급 어려움 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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