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순호 전 경찰국장 자료 유출'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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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의 '밀정 의혹'과 관련한 활동이 담긴 국군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자료가 유출된 경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국군보안사령부의 자료를 유출한 성명불상자를 지난달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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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의 '밀정 의혹'과 관련한 활동이 담긴 국군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자료가 유출된 경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1일 김 전 국장의 대학 동기인 박 모 씨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뒤 최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국장이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직후인 지난해 8월 한 언론사는 1983년 당시 성균관대 재학생이던 김 전 국장이 학내 서클 등의 동향을 보고했다는 내용의 국군보안사령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국군보안사령부의 자료를 유출한 성명불상자를 지난달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자료가 성명불상의 공무원을 거쳐 언론에 흘러 들어간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를 강제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물을 토대로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한 뒤 자료를 넘긴 공무원을 특정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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