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마저 팀 떠났다...'개막 후 단 1승' 위기의 첼시, "이유는 비밀이야!"

김아인 기자 2023. 9.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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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단 1승만을 거두며 14위로 내려앉은 첼시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첼시는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만을 거두고 있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새로운 시대를 꿈꿨지만, 결과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 "살토르는 포체티노 감독의 코칭 스태프로 일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비밀리에 첼시를 떠났다.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계약을 지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클럽은 어떤 종류의 공개 발표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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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개막 후 단 1승만을 거두며 14위로 내려앉은 첼시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일하던 코치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팀을 떠났다.


첼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첼시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만을 거두고 있었다. 개막전인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고, 웨스트햄에는 1-3 패배했다. 루턴 타운에 3-0으로 이겼지만, 상대 전적이 크게 앞서기에 큰 의미는 없었다. 이어진 노팅엄과 본머스를 상대로 지난 시즌 승격팀과의 대결에서 첼시는 각각 1패 1무를 당했다.


6라운드에서는 아스톤 빌라를 만났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7위에 오른 아스톤 빌라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다. 첼시는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했지만,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말로 구스토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첼시는 결국 후반 28분 올리 왓킨스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부진을 거듭 중이다. 지난 시즌 첼시는 새로운 시대를 꿈꿨지만, 결과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카니 추쿠에메카 등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경질됐고, 그레이엄 포터와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로 이어지며 수습에 나섰다. 달라진 점은 없었고, 12위라는 침울한 순위에 그쳤다. 첼시는 유럽대항전에도 6년 만에 나가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는 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목표했다. 지난해처럼 활발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에 달하는 약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에 데려왔고, 라이프치히에서 온 스트라이커 크리스토퍼 은쿤쿠에게 약 5,200만(약 900억 원) 파운드를 썼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도 첼시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 유스 콜 팔머까지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데려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여름에도 공격적인 영입에 나선 첼시는 12명을 품었다.


토드 보엘리가 지난 시즌 구단주로 임명된 뒤로 첼시는 2년 동안 이적시장에 금액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첼시가 지출한 3억 2,3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와 지난 여름 2억 6,000만 파운드(약 4,000억 원) 지출을 더해 첼시는 이적에 거의 10억 파운드(약 1조 6,000억 원)를 사용했다.


거금을 아끼지 않고 전력을 보강했지만, 오히려 순위는 더 내려앉고 있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첼시는 추쿠에메카, 은쿤쿠, 바디아실 등 부상자까지 속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의 코치 살토르가 팀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 “살토르는 포체티노 감독의 코칭 스태프로 일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비밀리에 첼시를 떠났다.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계약을 지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클럽은 어떤 종류의 공개 발표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살토르는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부터 함께 일했던 코치다. 지난해 포터 감독의 경질 후 임시로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내부 코치진까지 조용히 팀을 떠났다는 사실은 여전히 첼시의 불안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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