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도 법정관리 신청

박종관 2023. 9. 25.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유플러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20일 위니아전자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주 위니아에이드 지분 1.27%를 장내 매도하기도 했다.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그룹 전체가 격랑에 휩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니아전자 이어 줄줄이 도산

마켓인사이트 9월 25일 오후 6시 43분

대유플러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20일 위니아전자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3월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조기 상환해야 하는데 채무이행자금이 부족해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미지급 금액은 원금 286억원과 이자 10억원을 포함해 296억원에 달한다.

대유플러스는 지난주 위니아에이드 지분 1.27%를 장내 매도하기도 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에 걸쳐 코스닥 상장사인 위니아에이드 주식 19만4440주를 팔아 6억원가량을 마련했다. 하지만 빚을 갚기엔 역부족이었다.

대유플러스는 올 2분기 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인 대유에이피 지분 41.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부품 부문과 가전 부문, 레저 부문 등 3개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거느린 자산 4조원 안팎의 중견 그룹사다.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그룹 전체가 격랑에 휩싸였다. 위니아는 물밑에서 매각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대유에이텍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 대 1 무상 감자를 추진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