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연암중 주장 장채민이 권은정 연암중 코치를 롤 모델로 설정한 이유는?
방성진 2023. 9. 25. 20:37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3년 8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인터뷰는 2023년 7월 9일 오후 10시에 진행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장채민은 좋은 체격과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던 초등학생이었다. 장채민의 재능을 발견한 체육 선생님은 장채민에게 연암초 농구부 입단을 권유했다.
하지만 장채민은 자신의 재능을 빨리 깨닫지 못했다. 1년간 고민한 후 농구부 훈련을 받은 끝에, 농구공을 집어 들었다.
예상보다 더딘 키 성장으로 중학교 진학 후 포워드로 전향해야 했다. 하지만 장채민은 좌절하지 않았다. 포워드 전향을 위해 한 발 더 달리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장채민은 2023년 부임한 권은정 연암중 코치를 롤 모델로 꼽았다.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도전하는 권은정 코치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릴게요.
연암중 농구부 주장 장채민입니다. 키는 163cm이고, 포워드예요.
최근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가 끝났어요. 아직 대회는 몇 개 남았지만, 저희 팀은 주말리그를 마지막으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어요. 팀 훈련을 하면서, 기량을 다지고 있어요.

농구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송정초에 다니고 있었어요. 제가 체육 시간에 농구 하는 모습을 보고, 체육 선생님께서 “농구 선수 해보는 게 어때?”라고 권유하셨어요. 1년간 고민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부가 있는 연암초로 전학 갔어요. 그렇게 농구를 시작했어요.
송정초 체육 선생님이 저의 어떤 것 때문에 농구를 추천해주셨는지 정확히는 몰라요. 아마 또래보다 크고, 힘 있는 모습을 보시지 않았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미 161cm였거든요. 또, 송정초 체육 선생님과 연암초 농구부 코치님께서는 원래 친분 있는 사이였고요.
농구를 시작하기까지 1년이나 걸렸네요. 꽤 오래 고민했네요.
체육 선생님은 재능 있다고 하셨지만, 스스로는 재능 있는 게 맞나 의문을 가졌어요. 제가 또래에 비해 키가 크다는 것도, 힘이 세다는 것도 전혀 몰랐거든요.
오히려 농구부에 들어간 뒤 농구에 흥미를 느꼈어요. 선후배들과 운동하고 몸싸움을 배우면서, 저한테 버티는 힘과 미는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 키도 저보다 작더라고요. 농구부에 들어가서야, 재능을 알아챈 거죠.
엘리트 농구의 어려움도 느꼈을 텐데요.
운동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농구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몰랐어요. 클럽 농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이 더욱 힘들었고요. 어려운 점 투성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차분하게 알려줬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편하게 농구를 했던 것 같아요.
연암중으로 진학한 후, 센터에서 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꿨어요.
초등학교 6학년쯤 되니까, 다른 선수들이 저보다 더 크더라고요. 중학교에서 센터를 보긴 어려웠죠.
그래서 드리블 훈련을 많이 했어요. 언니들과 부딪히면서, 드리블 연습의 필요성을 더 많이 느꼈어요. 부족한 실력도 실감했고요. 그동안 했던 플레이와 앞으로 해야 할 플레이는 다르다는 것도 배웠죠.
그러나 드리블이 여전히 약해요. 또, 골밑에서 외곽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더니, 헷갈리기도 했어요. 경기 뛸 때 힘든 것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려고 해요. 달라진 포지션에 적응하려고 하고, 발전할 방법만 고민하고 있어요.
2022년은 어떻게 보냈나요?
득점도 적었고, 수비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했어요. 코로나도 두 번 감염됐고, 많이 다쳤어요. 특히, 발목을 자주 다쳤어요. 경기를 오래 뛰었어도, 경기력은 좋지 못했던 이유였죠.
또, 소극적으로 공격했어요. 돌파도 시도하지 않았어요. 팀원들이 만들어 준 기회만 봤어요. 그래도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적극성을 높였어요. 경기가 안 풀렸을 때도, 꾸준히 준비하고 연습했고요.
2023년은 2022년보다 발전했나요?
새로 부임한 권은정 연암중 코치님에게 농구를 새롭게 배우고 있어요.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어요. 농구에 더 재미를 붙이고,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1학년 후배들도 하나같이 열심히 해서, 저도 자극받고 있어요. 그리고 동료들끼리 하나로 뭉쳤어요. 승리하지는 못해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 공격을 먼저 본다는 게 2022년과 가장 달라진 점이에요. 자신 있게 제 플레이를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진학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연암중의 연계 고등학교인 화봉고로 갈 거예요. 화봉고 선수층이 얇아서,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해요. 무엇보다 고등학교 무대는 중학교와 달라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해요.
또, 고등학교에서는 가드로 포지션을 변경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드리블은 여전한 숙제예요. 하지만 드리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시야를 늘리는 연습도 많이 하고 있어요. 훈련 과정에서도 앞을 보려고 노력해요.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앞을 볼 수 있어야 해요.
롤 모델이 따로 있나요?
권은정 코치님이 롤 모델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는 것 없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멋있어요. 게다가 선수 시절에 정확한 패스와 슈팅으로 좋은 활약을 하셨잖아요. 저도 코치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송정초에 다니고 있었어요. 제가 체육 시간에 농구 하는 모습을 보고, 체육 선생님께서 “농구 선수 해보는 게 어때?”라고 권유하셨어요. 1년간 고민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부가 있는 연암초로 전학 갔어요. 그렇게 농구를 시작했어요.
송정초 체육 선생님이 저의 어떤 것 때문에 농구를 추천해주셨는지 정확히는 몰라요. 아마 또래보다 크고, 힘 있는 모습을 보시지 않았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미 161cm였거든요. 또, 송정초 체육 선생님과 연암초 농구부 코치님께서는 원래 친분 있는 사이였고요.
농구를 시작하기까지 1년이나 걸렸네요. 꽤 오래 고민했네요.
체육 선생님은 재능 있다고 하셨지만, 스스로는 재능 있는 게 맞나 의문을 가졌어요. 제가 또래에 비해 키가 크다는 것도, 힘이 세다는 것도 전혀 몰랐거든요.
오히려 농구부에 들어간 뒤 농구에 흥미를 느꼈어요. 선후배들과 운동하고 몸싸움을 배우면서, 저한테 버티는 힘과 미는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 키도 저보다 작더라고요. 농구부에 들어가서야, 재능을 알아챈 거죠.
엘리트 농구의 어려움도 느꼈을 텐데요.
운동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농구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몰랐어요. 클럽 농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이 더욱 힘들었고요. 어려운 점 투성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차분하게 알려줬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편하게 농구를 했던 것 같아요.
연암중으로 진학한 후, 센터에서 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꿨어요.
초등학교 6학년쯤 되니까, 다른 선수들이 저보다 더 크더라고요. 중학교에서 센터를 보긴 어려웠죠.
그래서 드리블 훈련을 많이 했어요. 언니들과 부딪히면서, 드리블 연습의 필요성을 더 많이 느꼈어요. 부족한 실력도 실감했고요. 그동안 했던 플레이와 앞으로 해야 할 플레이는 다르다는 것도 배웠죠.
그러나 드리블이 여전히 약해요. 또, 골밑에서 외곽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더니, 헷갈리기도 했어요. 경기 뛸 때 힘든 것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려고 해요. 달라진 포지션에 적응하려고 하고, 발전할 방법만 고민하고 있어요.
2022년은 어떻게 보냈나요?
득점도 적었고, 수비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했어요. 코로나도 두 번 감염됐고, 많이 다쳤어요. 특히, 발목을 자주 다쳤어요. 경기를 오래 뛰었어도, 경기력은 좋지 못했던 이유였죠.
또, 소극적으로 공격했어요. 돌파도 시도하지 않았어요. 팀원들이 만들어 준 기회만 봤어요. 그래도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적극성을 높였어요. 경기가 안 풀렸을 때도, 꾸준히 준비하고 연습했고요.
2023년은 2022년보다 발전했나요?
새로 부임한 권은정 연암중 코치님에게 농구를 새롭게 배우고 있어요.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어요. 농구에 더 재미를 붙이고,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1학년 후배들도 하나같이 열심히 해서, 저도 자극받고 있어요. 그리고 동료들끼리 하나로 뭉쳤어요. 승리하지는 못해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 공격을 먼저 본다는 게 2022년과 가장 달라진 점이에요. 자신 있게 제 플레이를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진학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연암중의 연계 고등학교인 화봉고로 갈 거예요. 화봉고 선수층이 얇아서,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해요. 무엇보다 고등학교 무대는 중학교와 달라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해요.
또, 고등학교에서는 가드로 포지션을 변경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드리블은 여전한 숙제예요. 하지만 드리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시야를 늘리는 연습도 많이 하고 있어요. 훈련 과정에서도 앞을 보려고 노력해요.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앞을 볼 수 있어야 해요.
롤 모델이 따로 있나요?
권은정 코치님이 롤 모델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는 것 없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멋있어요. 게다가 선수 시절에 정확한 패스와 슈팅으로 좋은 활약을 하셨잖아요. 저도 코치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하고 싶어요.

권은정 코치님께서는 어떤 점을 도와주시나요?
정말 많아요. 코치님께서는 먼저 제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어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선수 시절에 슈터셨기 때문에, 제 약점인 슈팅을 고쳐주셨어요. 슛 자세와 선수 시절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어요.
장채민에게 농구란 무엇인가요?
운동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이 항상 제 곁을 지켜주잖아요. 농구공도 365일 내내 제 옆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가족 같은 존재’예요.
물론, 슬럼프가 온 적도 있어요. 그때는 농구공을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하지만 제 경기 영상을 무심코 돌려봤더니, 농구공이 친근해 보이더라고요. 갑자기 농구공과 멀어지면, 마음 한쪽이 허전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동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거예요. 실수를 줄이면서,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어요. 팀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프로 진출이 목표예요. 대학 진학도 좋아요. 프로든 대학이든 불러주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정말 많아요. 코치님께서는 먼저 제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어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선수 시절에 슈터셨기 때문에, 제 약점인 슈팅을 고쳐주셨어요. 슛 자세와 선수 시절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어요.
장채민에게 농구란 무엇인가요?
운동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이 항상 제 곁을 지켜주잖아요. 농구공도 365일 내내 제 옆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가족 같은 존재’예요.
물론, 슬럼프가 온 적도 있어요. 그때는 농구공을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하지만 제 경기 영상을 무심코 돌려봤더니, 농구공이 친근해 보이더라고요. 갑자기 농구공과 멀어지면, 마음 한쪽이 허전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동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거예요. 실수를 줄이면서,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어요. 팀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프로 진출이 목표예요. 대학 진학도 좋아요. 프로든 대학이든 불러주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일러스트 = 정승환 작가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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