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서양화가 오진국 '천지창조' 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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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찢어 덧대고 덧붙여 쌓아 올린 한지는 평면보다 입체에 가깝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천지창조 시리즈'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와 닥지, 노끈을 이용해 가장 서구적인 기법인 추상작품 7편으로 완성했습니다.
[오진국 : 우리 한지 공예를 열심히 했으면 남미 사람들이 그걸 보고 공감하느냐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한지라는 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는 세계화에 중점을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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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찢어 덧대고 덧붙여 쌓아 올린 한지는 평면보다 입체에 가깝습니다.
4계절 12달을 주제로 담은 12달 시리즈엔 그 계절이 주는 의미와 작가의 고찰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샛 노란색에서 뜨겁도록 시뻘건 빨강까지 노란 여름에서 붉은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을 수많은 사각 공간 속에 표현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천지창조 시리즈'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와 닥지, 노끈을 이용해 가장 서구적인 기법인 추상작품 7편으로 완성했습니다.
[오진국 : 우리 한지 공예를 열심히 했으면 남미 사람들이 그걸 보고 공감하느냐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한지라는 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는 세계화에 중점을 둬요.]
오진국 작가는 내년 5월 한국-카타르 수교 50주년 초청 작가로 선정돼 한국인 최초로 카타르 도하 국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 취재 : 장선이, 영상편집 : 신세은, VJ : 오세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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