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 물은 물" 성철 큰스님 3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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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6·7대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1912~1993)은 한국 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큰스님으로 기억된다.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 생전에 23년간 시봉하고, 사후엔 백련불교문화재단을 통해 성철 스님의 사상을 전하고 있다.
다음달 14일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성철 스님의 불교 인식과 현대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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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추모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7대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1912~1993)은 한국 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큰스님으로 기억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가 남긴 문장은 지금도 꾸준히 회자한다. 그에게 가르침을 구하려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누더기 장삼을 입고 경남 합천 가야산 백련암을 지키며 참선 수행에 매진했다.
25일 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은 조계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3일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열린다”고 말했다.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 생전에 23년간 시봉하고, 사후엔 백련불교문화재단을 통해 성철 스님의 사상을 전하고 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1993년에 완간한 <선림고경총서> 37권 전권을 전자책 형태로 ‘성철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이 책은 성철 스님이 옛 스님들의 말씀 가운데 참선을 위해 가장 요긴하다고 생각되는 30여 종의 저서를 가려내 번역하도록 한 책이다.
다음달 14일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성철 스님의 불교 인식과 현대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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