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지정 '동메달'…2분21초 만에 한판승

김민준 기자 2023. 9.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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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대표팀 김지정(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지정은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치콘바예바를 한판승으로 제압했습니다.

김지정은 2017년과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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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대표팀 김지정(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지정은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치콘바예바를 한판승으로 제압했습니다.

초반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뒤 경기 시작 2분 21초 만에 빗당겨치기로 상대를 쓰러뜨렸고, 이어 곁누르기 기술을 펼치며 추가 절반을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지정은 2017년과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인 선수입니다.

2018 국제유도연맹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혼성단체팀 일원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은 뒤 훈련에 전념했으나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김지정은 16강에서 아퀼리나 차예브(레바논)를 연장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눌렀고, 8강에선 카자흐스탄의 에스미굴 쿠율로바를 안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꺾었습니다.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가던 김지정은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다카이치 미쿠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안다리 후리기 절반-결누르기 절반을 연거푸 내주며 한판패 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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