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필리핀] '마레이, 양준석 만점 활약' LG, UP 완파... '전지훈련 첫승 기쁨'

김우석 2023. 9.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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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전지훈련 첫 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5일 필리핀 마닐라 어퍼데크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UP 대학과 경기에서 87-77로 승리, 전지훈련 4경기 만에 승리와 만났다.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했고, 양준석이 경기 운영에 효율을 만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점수차를 좁혀주지 않았고, 3분 여를 남겨두고 박준형, 이승훈, 이강현 등 신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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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전지훈련 첫 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5일 필리핀 마닐라 어퍼데크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UP 대학과 경기에서 87-77로 승리, 전지훈련 4경기 만에 승리와 만났다.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했고, 양준석이 경기 운영에 효율을 만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 이관희와 정희재가 자신의 역할을 120% 해낸 경기였다.

이재도와 단테 커닝햄, 저스틴 구탕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LG는 양준석, 이관희, 정인덕, 정희재, 아샘 마레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시작 후 3분까지 대등하게 보냈다. UP의 압박에 주춤하는 느낌이었다. 이후 LG가 조금씩 앞서갔다.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했고,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한 이관희 외곽슛 등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넓혀갔다.

종반으로 접어들어서도 LG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양준석이 효율적인 경기 운영과 센스 넘치는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맨투맨을 기반으로 한 로테이션 디펜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중반을 넘어선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선발된 이강현이 나서기도 했다. 25-15,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LG는 1쿼터 리듬을 유지했다. 어수선한 콜 속에서도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갔다.

중반을 넘어서 공격 흐름이 둔화되었다.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주었다. 결국 4점차 접근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체 3순위로 선발된 유기상은 눈에 띄었다. 정면에서 왼쪽 돌파를 통해 LG 소속 첫 득점을 만든 후 자유투까지 얻어 성공시켰다.  

이후 리바운드 한 개를 잡아냈고, 장기인 3점슛 두 개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모두 빗나갔다. LG는 45-41, 4점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LG가 훌쩍 달아났다. 공격에서 양준석 경기 운영에 더해 이관희, 마레이 센스가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대인 방어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UP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4분이 지날 때 61-47, 무려 1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LG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마레이가 계속 골밑을 뚫어냈다. 69-52, 무려 17점차 우위로 3쿼터까지 대결을 마무리했다.

4쿼터, LG 경기력은 여전했다. 공격에서 마레이가 골밑을 다시 뚫어냈고, 임동섭 3점이 더해졌다. 4분이 지날 때 84-59, 25점차로 달아나는 LG였다. 상승세를 유연함과 경기 효율로 바꾼 결과였다.

LG는 점수차를 좁혀주지 않았고, 3분 여를 남겨두고 박준형, 이승훈, 이강현 등 신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계속 20점 안팎 리드를 유지했다.

변함은 없었다. LG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전지훈련 첫 승이었다. 필리핀 전지훈련 첫 경기에서 패했던 UP를 상대로 복수전을 성공하는 보너스도 함께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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