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R] 세가지로 알려주는 세상만사
젊은세대·중장년 등 성인 자기계발법 소개
책 읽기 비법·은퇴자 인생설계법 영상 인기
회의록 작성법 등 일상 속 기록 노하우 전파






자기계발 유튜버 '김교수의 세 가지'
"세상만사 무엇이든 단 세 가지로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눈을 번쩍,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그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엄지와 검지, 중지를 펼친 채 이 세 손가락으로 세상의 모든 이치와 지식을 알려주겠노라고 말하는 영상 속 그를 아무도 의심치 않는다. 그의 이름은 바로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일명 '김교수'로 통한다.
김교수의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가 화제다. 공부법, 독서와 글쓰기 비법, 마음 다스림 등 성인을 위한 각종 자기계발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국가기록원을 설립하고 기록물관리법 제정에 참여하는 등 국가기록관리 제도의 틀을 짠 전문가이자 지난 25년간 수백 명의 제자를 기록연구사로 키워낸 교육자인 김교수가 이제는 국가나 사회의 기록이 아닌 개인의 일상 기록과 삶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대중에게 닿고 싶어 개설했다는 이 채널에 폭발적 관심과 주목이 쏠리고 있다.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랭킹(IMR)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초 유튜브 활동에 시동을 건 김교수는 1년여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확보하며 시작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인기에 가속도가 붙으며 급성장, 지난해 2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11월 20만 명의 고지마저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김교수가 보유한 구독자 수는 3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2300만 회에 달한다. 채널의 대표 영상 '독서 천재들의 책 읽기 비법 공개'(188만 뷰), '은퇴자들을 위한 일상 설계법 3가지'(158만 뷰) 등은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긴 지 오래다.
구독자 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십만 조회 수를 올린 화제의 영상만 20여 편에 이른다.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영미 박사(현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는 "'국내 1호 기록학자'가 직접 나서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일상 속 기록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것"을 가장 큰 인기 요소로 꼽는다.
실제로 '한국 기록학의 대가'로 불리는 김교수는 유튜브를 연단 삼아 기록의 힘과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기록 잘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기록학회 회장,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원장, 기록법 관련 책 '거인의 노트'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등 엄청난 수식어를 보유한 그는 '의미 있는 기록'을 통해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한 번만 읽어도 책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는 독서 메모 작성법부터 공부의 즐거움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노트 필기법, 직장 상사에게 칭찬받는 회의록 작성법까지. 지금껏 그 누구도 가르쳐준 적 없는 각종 비법을 전하는 그의 영상들 아래에는 "정말 명강의", "삶에 큰 도움이 될 유익한 영상"과 같은 찬사의 댓글이 남겨져 있다.
김교수의 채널은 기록에 관한 실질적 지식 외에도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진솔하고도 따뜻한 조언이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좋은 습관 만드는 법', '대화 잘하는 법', '은빛 청춘을 사는 법' 등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 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자기계발법 콘텐츠로 눈과 귀, 그리고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나 다운 삶'과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삶의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는 그에게 "웰빙에 필요한 핵심을 군더더기 없이 알려줘 좋다",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언해주니 단번에 마음에 와닿는다", "다른 자기계발 책이나 강의와 달리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 반응이 쏟아진다.
유튜브를 통해 귀중한 일상을 의미 있게 기록하고 하루하루 성장하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며 '이 시대의 현자'로 급부상한 김교수. 앞으로 또 어떤 독보적인 '김교수 표'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현실에 밀착된 산 지식과 지혜로운 조언들을 건넬지,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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