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이 증명한 압도적 실력차, 이번엔 골프다[SS 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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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대표팀이 25일 격전지 중국 항저우로 떠났다.
압도적인 실력 차가 변수를 지워낸 사례는 이미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증명했다.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다.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쉽지 않은 경험"이라며 "넷 다 컨디션이 좋은 편이어서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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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 골프대표팀이 25일 격전지 중국 항저우로 떠났다. 큰 기대 속 남녀 개인·단체전 석권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한국 남자 대표팀은 ‘역대급’ 라인업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28), 임성재(25·이상 CJ)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따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한체대)이 가세했다. 관록과 패기, 촘촘한 실력으로 무장해 이미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계심을 늦출 수는 없다. 대회를 치를 서호 글로벌 컨트리클럽은 대표팀 선수 중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코스다. 종합대회라고는 해도 아마추어 대회여서 난이도가 크지 않겠지만, 골프는 매우 섬세하고 예민한 종목이다. 어드레스 때 아주 사소한 생각이라도 뇌리를 스치면, 원하는 샷을 만들 수 없는 종목이다.
캐디도 변수다. 아마추어 대회는 대회장 하우스 캐디를 써야 한다. 캐디가 누군지, 어느 정도 실력을 갖췄는지 모른다. 의사소통은 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무엇보다 골프 규칙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느냐는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렵다.

골프 규칙상 캐디의 실수로 벌타를 받을 수도 있다. 샷 할 때 타구 방향과 일직선상에 서 있다거나, 퍼팅할 때 우산을 씌워주는 등의 행위는 벌타다. 볼을 찾지 못하는 등의 실수도 때론 치명적일 수 있다. 나흘간 한 명과 호흡을 맞출지, 매일 다른 캐디와 호흡을 맞출지도 안갯속이다. 심리적 안정감 측면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의미다.
때문에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형들’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후배들을 다독이는 것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경쟁자들을 압도해야 한다. 압도적인 실력 차는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당연한 금메달’이라는 기대가 부담될 수도 있지만,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미 도쿄 올림픽을 경험한 상태이므로 충분히 이겨낼 것으로 기대된다.

압도적인 실력 차가 변수를 지워낸 사례는 이미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증명했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전웅태를 포함해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매번 시상대에 올라서는 이지훈 정진화 서창완 등이 출전한 근대5종 남자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2관왕을 선물했다.
이런저런 변수가 숨어있었지만, 다년간 쌓은 국제대회 경험과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 어디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훈련량 등으로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세계최강으로 꼽히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마찬가지. 단체전 세계랭킹 1위를 장기 집권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구본길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등 여전히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힘과 스피드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을 통한 다양한 전술 구현 등은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빛을 발한다.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다.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쉽지 않은 경험”이라며 “넷 다 컨디션이 좋은 편이어서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개인전 상위 세 명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매기므로, 일단 네 명의 태극전사는 “단체전 금메달이 목표”라고 공언했다.

개개인이 1타라도 더 줄이려고 애쓰다 보면 근대5종이 그랬던 것처럼 금·은메달을 독식할 가능성도 있다. 음식이나 숙박 등 환경뿐만 아니라 대회 코스와 캐디 적응 등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금빛 홀을 향한 태극전사의 샷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들림없이 랜딩 포인트에 정확하게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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