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우중산행

약한 빗줄기가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주흘관과 조곡관의 중간지점에 있는
교귀정에 이르자 폭우로 바뀐다.

교귀정은 조선시대 경상감사의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던 곳에 세워진 정자다.

멋진 소나무와 정자가 아주 멋진 곳인데 아쉽게도 지금은 보수공사 중이다.

당초 2관문까지를 목표로 했던 산행을 멈추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내려오면서 주막 터에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가 서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