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04억원 규모 유상증자…"그룹 내 IT기업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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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애경그룹 내 IT서비스 회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AKIS)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제주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AKIS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현물출자)방식을 통해 제주항공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AKIS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IT 역량을 확보하고,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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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애경그룹 내 IT서비스 회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AKIS)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AKIS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현물출자)방식을 통해 제주항공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최대 주주인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를 대상으로 총 40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제주항공이 에이케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AKIS 보통주 50%를 현물출자 받은 뒤,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에 각각 보통주 180만여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총 발행주식수는 364만7274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만108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제주항공은 AKIS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IT 역량을 확보하고,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물출자 방식에 따른 자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부채 비율 감소 등의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나선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 경영 정상화 기반 구축을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안전운항 관리 체계와 고객 경험 개선의 필수 요소로 IT시스템 고도화는 필수 불가결한 목표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선, 항공기 안전관리 체계 강화, 고객 이용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효과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LCC(저비용항공사)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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