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부산시 손 잡은 날, 연고지 협약 맺다

부산/이재범 2023. 9.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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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부산광역시가 상생을 약속하며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KCC 정재훈 구단주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연고지 협약을 맺으며 두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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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 KCC와 부산광역시가 상생을 약속하며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KCC 정재훈 구단주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연고지 협약을 맺으며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남녀 프로농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재훈 구단주를 비롯해 박중묵 부산시의회 제1부의장, 김성주 BNK 구단주, 최영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송상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최형길 KCC 단장, 김석규 BNK 단장, 전철우 부산농구협회장, 전진영 부산시 정무기획보좌관,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은 BNK 감독과 선수단,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동주여중과 동주여고, 동아중과 금명중, 동아고와 부산 중앙고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에 앞서 팬 미팅도 이뤄져 많은 팬들이 협약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KCC 이지스 농구단이 이제 부산을 연고로 해서 힘차게 날아오른다. 재작년 프로농구단(KT)을 떠나 보낸 이후 부산 시민들, 농구 팬들의 상심이 컸다. 그 이후 노력을 많이 했다”며 “KCC 농구단이 과감하게 부산 연고 이전을 결정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농구를 시청하면 부상이 없어야 하더라. 부상을 당하면 그게 가장 큰 손실이다. 선수들 한 명도 부상 없이 최대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하겠다. 부산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정재훈 구단주는 “부산이라는 말을 붙이기까지 많이 힘들었다. 이 자리에 오니 여러 팬들과 관계자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앞으로 부산 KCC가 팬들과 함께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감사 드린다. KCC와 부산광역시가 연고지 협약식을 맺는 게 진심으로 기쁘다. 따뜻하게 맞아준 박형준 시장님과 부산 시민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시장을 위해 부산에 입성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 열정적인 시민의 모습이 우리를 부산으로 이끌었다. 부신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프로농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선수 육성을 통해 우승으로 보답하고, 부산 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KCC는 다음달 22일 서울 삼성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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